T와 팬티와 좋은 이야기

 



아침, 히와타리 요우타가 눈을 뜨자 뒤통수가 안는 베개 죠제코와 한 몸이 되어 있었다. 이 안는 베개는 악우인 카게토키가 맡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내 취미는 아니지만, 이 실루엣은 아무리 봐도… ‘T’!! 할 수 없이 ‘참신한 머리 모양’으로 밀고나가기로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등교하는 도중에 부딪친 여자애의 가슴과 내 손이 한 몸이 되고 만다.
“야… 왜 이래.”
―차가운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는 소녀는 소꿉친구인 히카리였다. 음, 가슴의 감촉이 직접적으로… 아무튼, 도대체 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?!
제7회 MF 문고 J신인상 ‘우수상’ 수상! 노도의 합체 러브 코미디, 시작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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