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미오로시

 



신사에 얽힌 연애 성취 주술에 대한 소문. 과외 활동으로 그 신사를 찾아온 학생들. 쿠류 히즈미와 시키요미 미코토는 그중에 있었다. 두 사람은 학년에서 쌍벽을 이루는 수재이자 재원이지만, 얼굴을 마주하기만 해도 서로 비아냥거리는 사이. 주술과는 인연이 없는 두 사람이었다.
신사를 찾은 다른 학생들의 면면은 기묘했다. 주술을 믿고 서로를 의식하는 학생들. 하지만 그런 들뜬 분위기는 일변한다.
대수롭지 않게 여기었던 연애 성취 주술이 잇달아 죽음을 부른다. 그것은 저주일까, 아니면─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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