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월의 베로니카
여신 파우젤을 섬기는 무녀를 뜻하는 <베로니카>가 되기 위해 14세의 나이로 도회지로 가버린 그녀. 때문에 나는 ‘베로니카의 기사’가 되리라 결심하고 그녀를 뒤쫓아 마을을 뛰쳐나갔다. 하지만 평범한 시골뜨기에 불과한 나에겐 ‘다음 대 신의 대리인’이라는 중요인물인 그녀를 만날 자격이 없었다. 내 여행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. 병사에서 출발한지 10년 만에 기사가 되었고, 마침내 ‘베로니카의 기사’ 후보 13인으로 선택되기에 이른 것이다. 그러나 약속이 지켜지려던 바로 그 순간 사건은 벌어지고야 말았다. 흡사 누군가가 내 운명을 조롱하고 있기라도 한 듯이….
가혹한 숙명에 맞서 싸우는 순수한 사나이들의 우정과 꿈, 사랑, 그리고 전투를 그려낸, 제 14회 판타지아 대상수상에 빛나는 이터널 러브 판타지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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